수원문화재단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23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픈스튜디오’는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공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소개하는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는 올해 2월부터 작업을 시작한 시각분야 작가들이다. 기민정, 김경한, 김혜연, 문서진, 심효선, 전은진, 조현택, 오민수, 유장우, 임재형, 최은철, 현지윤, 홍근영으로 구성돼 있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들은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작품과 창작공간을 공개하고 직접 대중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관람객 참여형 아티스트 토크, 아트 경매, 각종 이벤트 등 작가들의 예술관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는 무료 현장 관람으로 이뤄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탑동시민농장 내 위치한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운영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이 공간기반의 주도적 참여주체를 발굴하고 지역 재생공간의 실험적 활용을 위한 ‘2021 실험목장 AGIT 월간 공간실험’을 운영한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프로젝트는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3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 내 위치한 실험목장 AGIT서 열린다. 문화도시 수원의 거점공간인 실험목장 AGIT의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총 8개)을 진행하고,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공간실험단 3기가 주도한다. 세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기획자 박영아(달파니)의 ‘자연 그대로의 쪽’과 지역 예술가 서현덕의 ‘실험목장 AGIT 폐어구를 재활용한 버드 피더 설치 프로젝트’, 기획자 김민지의 ‘향기나는 미술관 피크닉’, 스토리 작가 임동일의 ‘버려진 책, 조각난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 김예령의 ‘대놓고 자연 관찰하기’와 예술교육창작터 달집이 준비한 ‘끈끈한 사이’, 기획자 그룹 tARTe(타르트)가 기획한 ‘우리의 신비로운 보물창고’, 퍼퓸 아티스트 김재연(J. LUR)의 ‘보이지 않는 것의 비밀’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글 설문을 통해 공간실험 참여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