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은 수원발레축제가 8일 오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메인공연Ⅳ 발라 갈라 스페셜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8일 수원발레축제에는 오프라인 200여 명, 온라인 25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메인공연Ⅳ 발라 갈라 스페셜에는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WBTA) ‘Paquita’, 광주시립발레단 ‘라 실피드 pas de deux’, 서울발레시어터 ‘Avian’, 와이즈발레단 ‘헨젤과 그레텔’, SEO(서)발레단 ‘unknown’,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The Seventh Position’, 이원국 발레단 ‘해적 Grand pas de deux’, 수원발레축제 10주년 기념작 ‘Grand Finale: PLEROMA’가 공연됐다. 특히 10주년을 맞이해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의 발레단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 ‘Grand Finale: PLEROMA’를 무대에 올렸다. 공연을 관람한 수원 시민 김모(41) 씨는 “수원발레축제에 6년째 오고 있는데, 이번 10주년 공연은 다른 때보다 좋았다”며 “특히 10주년 기념작 ‘Grand Finale: PLEROMA’가 인상 깊었고 작은 무대지만 여럿이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 신기했다”고 소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가 26일~10월 2일까지 7일간 파주시와 고양특례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총 43개국 140편(장편 80편, 단편 60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우리 현실을 진단한다. 4일 서울 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해랑 조직위원장은 “전쟁, 기후위기, 혐오와 불평등이 국제적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시대의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고민했다”며 “그에 대한 답으로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을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영화제의 특징을 우정과 연대, 제작자와 동행, 시민의 삶 속으로, 영화제의 시공간 확장, 다큐 로드 5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며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개막작은 펜데믹 시기 인도 농민의 시위 과정을 담은 ‘혁명을 경작하다’가 선정됐다. 2020년 인도 정부가 시행한 농지법에 생존권을 위협받은 농민들이 저항하고 시민들과 연대해 승리를 이끈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폐막작은 영화와 극장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영화광들!’이 선정됐다. 아르노 데플레셍 감독의 자전적인 유년 시절의 기억과 영화사에서 빛나는 작품들이 얽혀가는 하이브리드 영화다. 영화에
문현정-유다현 조(수원특례시청)가 2024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현정-유다현 조는 27일 경북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이다솜-홍순수 조(서울 금천구청)를 게임 점수 3-0(11-7 11-9 11-8)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남가은-김지민 조(경북 포항시체육회)를 3-0으로 가볍게 꺾은 문현정-유다현 조는 16강에서도 김지민-최예린 조(파주시청)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문현정-유다현 조는 준준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김유진-정은순 조를 게임 점수 3-0으로 따돌린 뒤 4강에서도 강희경-김여진 조(금천구청)를 또다시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도 완승을 거둔 문현정-유다현 조는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4강에서 이다솜-홍순수 조에 패한 이유진-이다연 조(수원시청)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김우진-하성빈 조(화성시청)가 윤주현-강지훈 조(충북 제천시청)와 풀 게임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1회전과 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우진-하성빈 조는 8강
1943년 수원이 수원군이었을 당시 지도엔 면 단위의 권역 위로 도읍이 표시 돼 있다. 빨강,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으로 표시한 권역은 한자와 기호로 행정 단위를 나타내고 있다. ‘화성성역의궤’ 영인본은 정조18년부터 지어진 수원화성의 전 축조과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 국립지도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열고 있다. 1927년 경기도 수원군에서 태어난 사운(史芸) 이종학(1927~2002)이 평생에 걸쳐 수집·기증한 우리나라 영토 자료에 관한 전시다. 국립지도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이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수원의 역사와 변화를 70여 점의 자료로 보여준다. 전시는 ‘동서양지도로 보는 한국, 고지도를 통해 만나는 세계관’, ‘지도로 보는 수원’, ‘지도 속 수원 사람들’, ‘지도제작의 산실,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의 흔적을 걷다’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동서양지도로 보는 한국, 고지도를 통해 만나는 세계관’에서 18세기부터 조선시대, 1850년대의 지도가 펼쳐진다. 18세기 천하총도에서 세계는 한반도를 동아시아의 섬 또는 반도로 바라봤고 일본의 고지도에는 한반도의 바다를
용인특례시가 2024 경기도체육회장배 경기도씨름왕 겸 학생씨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18일 수원특례시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1324점을 획득, 수원시(1262점)와 김포시(1046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씨름왕 초등부에서는 최동현(의정부시)이 김태민(시흥시)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중등부에서는 김태윤(김포시)이 문종호(용인시)를 밭다리와 배지기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또 고등부 결승에서는 김하준(김포시)이 엄지원(용인시)을 되치기와 안다리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대학부에서는 심영욱(용인시)이 박성우(성남시)에게 안다리로 첫 판을 내줬지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년부 결승에서는 윤한도(안산시)가 최호동(광명시)에게 밀어치기로 두 판을 따내 2-1로 승리했고 중년부 결승에서는 하호철(평택시)이 정진우(수원시)를 연속 밀어치기로 제압했으며 장년붕에서는 정우현(용인시)이 현병윤(평택시)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수현(수원시)이 윤나현(용인시)을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꺾고 우승했고
용인특례시청 박지수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지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남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과 무타페어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수는 지난 19일 열린 남일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 홍세명, 이학범, 이상민과 팀을 이뤄 용인시청이 6분09초45로 수원특례시청(6분11초26, 남기욱-김지혁-강우규-이승민)과 충남 예산군청(6분20초00, 김형욱-이성관-손성민-장백희)을 따돌리고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수는 이어 20일 열린 남자일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도 장신재와 팀을 이뤄 7분00초13으로 김수동-장백희 조(7분03초77)와 석태용-이성관 조(7분06초68·이상 충남 예산군청)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20일 열린 남일부 더블스컬 결승에서는 남기욱-강우규 조(수원시청)가 6분50초65의 기록으로 김동용-유성환 조(경남 진주시청·6분52초84)와 이학범-홍세명 조(용인시청·6분55초63)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21일 열린 남일부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김지혁(수원시청)이 7분43초48
‘민속씨름 명가’ 수원특례시청의 임종걸이 40여년 만에 도입된 경량급인 소백급(72㎏급)에서 초대 장사에 등극했다. 임종결은 9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대회 이틀째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전성근(강원 영월군청)을 3-1로 따돌리고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소백장사는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체급으로 지난 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K-씨름 진흥 방안’의 일환으로 ‘씨름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경량급인 소백급 신설을 포함시킨 바 있다. 체중 72㎏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소백급은 올해 초 도입 시기를 정하지 못하다가 보은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에 따라 민속씨름은 소백급, 태백급(80㎏급), 금강급(90㎏급), 한라급(105㎏급), 백두급(140㎏급) 등 5개 체급으로 늘어났다. 임종걸은 16강전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꺾은 뒤 8강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역시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고 준결승전에서 김우혁(경북 문경시청)을 상대로 밀어치기와 측면 뒤집기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걸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해까지 영월군청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성근이었다.
‘한국 육상 남자 허들 간판’ 김경태(안산시청)가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김경태는 24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24회 한국 U20(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5회 한국 U18(청소년)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선수권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72의 기록으로 김주호(국군체육부대·13초93)와 김대희(제주시청·14초1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지난 4월 열린 여주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5월 개최된 KTFL 나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6월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선수권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조은주(용인특례시청)가 13초85로 류나희(안산시청·14초16)와 정연진(울산광역시청·14초27)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조은주는 5월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나주 KTFL 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6월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U20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진수인(하남 남한고)이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이상연은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73㎏급 인상에서 151㎏을 들어올려 정재웅(광주광역시청·132㎏)과 박건구(고양특례시청·131㎏)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용상 1차 시기에 187㎏을 성공해 우승을 확정한 이상연은 2차 시기에 한국신기록(종전 196㎏)이자 대회신기록(종전 192㎏)인 197㎏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지만 재도전한 3차 시기에 197㎏을 들어올리며 신비(강원특별자치도청)와 정재웅(이상 168㎏·시기차)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상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48㎏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47㎏)을 세우며 정재웅(300㎏)과 신비(298㎏)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아시아 양궁 최강을 가리는 2024 수원 아시아컵 국제양궁대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 양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18개국에서 221명의 선수단(선수 159명, 지도자 62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는 물론 경기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양궁대회로 오는 7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효자종목인 한국 양궁의 선전을 기원하고 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의 수원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유치됐다. 대회는 6월 3일 개회식에 이어 공식 연습이 시작되고 4일 종목별 예선라운드가 진된다. 이어 5~6일 본선이 진행되며 7일 리커브와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 7일 종목별 개인전 결승이 각각 벌어진다. 한국은 리커브에 남자 김예찬, 김하준, 서민기, 정태영, 여자 임해진, 오예진, 이가현, 최미선이 출전하고 컴파운드에는 남자 고보현, 강동현, 최은규, 여자 조유주, 박정연, 심수인 등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한편 대회를 유치한 수원시는 대회 기간 수원의 전통 문화와 한국의 대중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