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9일 성남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시급한 안전예산과 민생예산 집행을 위해 3회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재촉구했다. 시는 지난 8월 총 1575억 원 규모의 3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9월 19일부터 한 달간 지속된 의회파행으로 추경안이 의결되지 못했다.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과 관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용역비 및 보수공사비 48억 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빠른 시일 내 3회 추경안이 의결되지 않으면 탄천 교량 재가설 지연으로 인한 시민 통행불편이 장기화 될 우려가 있다. 또한 노후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과 보수 보강 공사 지연으로 인해 주행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게 집행부 입장이다. 또한 가정양육수당 13억 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 원 등이 의결되지 않아 당장 10월분 지급 불가로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전기요금 2억 원과 공사위탁사업 시설 전기요금 1500 만 원 등 공공요금 미납에 따른 연체료 발생도 예상되며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잔금 41억 원 미납 등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종합감사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회의도중 김철진 의원(더민주·안산7)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발언하자 국민의힘 간사인 임광현 부위원장(가평)이 의사진행 발안을 요청해 “자당 의원들과 숙의할 게 있다”며 30분간 정회를 요청했다.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민주·의정부2)이 어떤 부분이 문제가 돼 정회를 요청하는 지 정확한 이유를 물었고 임 부위원장이 자당의원들과 얘기를 나눈 후 정회 요청 이유를 말해도 되겠냐고 하면서 파행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민주당 간사인 황대호 부위원장(수원3)이 임 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의사진행이 아니라 신상발언이라고 지적했고 이 문제로 두 부위원장 간의 언쟁이 벌어졌다. 이후 이영봉 위원장의 중재로 양 당 간사인 두 부위원장이 협의를 통해 정회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정리되면서 회의는 계속 진행됐다. 하지만
경기도육상연맹(이하 도연맹)이 이번 주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다시 연다. 도연맹은 지난 11일 개최했다가 파행 끝에 연기된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오는 25일 오후 4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다시 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연맹은 지난 11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지만 회의 시작 전부터 일부 대의원의 자격 논란과 회의진행 절차 등을 놓고 이견이 나오면서 회의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우여곡절 끝에 회의가 재개됐지만 노문선 행정감사의 감사보고 때 김진원 도육상연맹 회장의 출연금 미납 문제와 독단적인 연맹 운영 등이 문제가 됐고 2021년 사업결과 및 수입·지출 결산 심의에서도 도연맹이 지난 해 수입·지출 결산서를 허술하게 제출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결국 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총회가 연기되자 도연맹은 2021년 사업결과 및 수입·지출 결산을 보완한 뒤 지난 주말 화상으로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25일 오후 4시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당시 총회가 무산되면서 스포츠공정위원 선임의 건과 하남시육상연맹 회원가입의 건은 상정 조차 하지 못했다. 도연맹이 대의
경기도체육회 제40차 이사회가 성원이 되지 않아 회의가 1시간 이상 지연되는 등 파행으로 진행됐다. 일각에서는 이날 이사회가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도체육회는 16일 오후 2시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제40차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날 회의는 이원성 도체육회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지원단장으로 중국 출장중이어서 회의에 불참해 부회장 중 연장자인 신정희 부회장이 의장을 맡았다. 그러나 회의 시작 시간까지 참석한 이사가 17명에 불과해 이사회 성립을 위한 정족수 미달로 성원이 되지 않았고 회의는 지연됐다. 오후 2시10분쯤 일부 이사들이 참석해 참석이사 20명이 되자 도체육회는 성원보고도 없이 그대로 회의를 시작했고 이사들은 성원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차회의록을 비롯한 3건의 보고사항을 접수했다. 하지만 심의 안건 처리 때까지도 성원은 되지 않았고 결국 신정희 의장이 안건 통과를 위한 성원을 위해 오후 2시40분쯤 정회를 선언했다. 개회선언도 하지 않고 정회를 선언한 것이다. 1명의 정족수가 부족한 가운데 30여분 넘게 회의는 진행되지 않았고 3시17분에서야 이사 1명이 참석하며 가까스로 성원이 돼 회의가 재개됐다. 이사회는 성원이
경기도육상연맹(이하 도연맹)이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지만 연맹의 준비 부족으로 파행 끝에 연기됐다. 도연맹은 11일 오후 4시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4건의 보고사항과 3건의 심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대의원 자격을 놓고 논란이 빚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하남시육상연맹 회원가입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있었는데 안건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연맹 측이 하남시 대의원을 회의에 참석시키고 자리까지 만들어놨다. 이 때문에 일부 대의원들이 회원 가입도 되지 않은 시·군연맹의 임원이 대의원 자격으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연맹 측은 “멀리서왔으니 그냥 참석하는 게 어떻겠냐”고 양해를 구했지만 대의원들은 “규정대로 하자”고 주장했고 결국 하남시육상연맹 부회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육상감독이 대의원석을 떠나면서 가까스로 회의가 시작됐다. 어렵게 시작된 총회는 개회를 선언한 지 얼마되지 않아 중단됐다. 이번에는 회의진행 절차가 문제였다. 한 대의원이 전차회의록 초록와 경기도육상연맹 임원 선임은 보고사항이 맞지만 2022년 사업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