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뒷심 부족으로 석패를 당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34승 3무 30패가 된 KT는 한 계단 떨어져 5위에 자리했다. 전날 투런포를 터뜨린 배정대의 방망이는 이날도 뜨거웠다. 배정대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날선 타격감을 과시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3회초 수비 2사 1, 3루에서 롯데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4회말 로하스의 좌전 안타와 허경민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조대현이 1타점 1루타를 때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배정대가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를 쏘아 올리며 1,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3-1로 역전했다. 리드를 유지하던 KT는 8회 무너졌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김민수가 롯데 한태양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정보근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렸다. KT는 박영현을 투입해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롯데 장두성을 11구 승부 끝에 잡아낸 박영현은 후
프로야구 KT 위즈는 마운드가 흔들리며 LG 트윈스에 패했다. KT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서 1-5로 무릎을 꿇었다. KT(21승 3무 23패)는 이날 패배로 짦은 연승 행진의 막을 내렸지만,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5실점 9탈삼진으로 시즌 4패(2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신예 거포' 안현민이 4타수 2안타로 팀내 유일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부터 마운드가 흔들리며 기선을 빼앗겼다. 1회말 수비 무사 1루에서 LG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리드를 내준 KT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후속타자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0-3으로 쫓긴 KT는 3회초 공격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중전 1루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3회말 LG 문보경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아 1-5로 끌려갔다. 7회초 KT는 LG 중간계투 이우찬이 흔들리는 틈을 타 추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한 후 김상수의 좌전안타까지 터지며 득점권 찬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KT는 13일부터 15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삼성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양 팀은 이번 맞대결서 서로를 반등의 재물로 여기고 있다. KT는 현재 18승 3무 20패로 SSG 랜더스(18승 1무 20패)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해 있다. 삼성은 19승 1무 21패로 5위다. 어린이날 9연전부터 하락세를 타고 있는 양 팀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최근 10경기서 KT는 단 2승(2무 6패) 밖에 거두지 못했다. 삼성은 1승(9패)에 그쳤다. KT는 침체된 타선이 골칫거리다. 중위권에 올라 있지만 이는 헤이수스-쿠에바스-고영표-소형준-오원석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과, 필승조 김민수-원상현-손동현-박영현의 활약 덕분이다. 1선발 헤이수스는 7경기 37이닝 평균자책점 1.95로 묵직하게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특히 7경기서 4번이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도 수준 높은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로 가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불협화음으로 2연패에 빠졌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18승 2무 17패를 기록한 KT는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이날 4⅓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2패(2승)째를 떠안았다. 양 팀 타선은 나란히 11안타를 만들었으나 득점권 상황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승부를 갈랐다. KT는 1회 NC에게 기선을 내줬다. 1회초 수비 2사 1, 3루 실점 위기를 맞은 KT는 NC 김형준에게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주도권을 잃었다. 좀처럼 추격에 나서지 못한 KT는 다시 한 번 NC 김형준에게 실점했다. 3회초 2사 1루서 상대 김형준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0-3이 됐다. 영점이 흔들린 KT 선발 헤이수스는 3회까지 58개의 공을 던지며 힘겨운 투구를 이어갔다. KT는 5회말 공격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후 6회 공격을 삼자범퇴 이닝으로 흘려보낸 KT는 7회초 수비서 바뀐투수 김민수가 NC 데이비슨에게 솔로홈런을 얻어 맞아 0-4로 격차가 벌어졌다. 그동안 침묵하던 KT 타선은
프로야구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연승을 올리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와 함께 스윕을 예약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서 장성우와 강백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7승 1무 6패로 단독 4위가 됐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4회 NC 선두타자 김형준에게 볼넷을 내준 뒤 왼쪽 다리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고, 3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KT는 2회초 수비에서 상대 김휘집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김형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KT는 반격에 나섰다. 장성우는 3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KT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KT는 4회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낀 선발 헤이수스를 마운드서 내리고 손동현을 올렸다. 손동현은 NC 타선을 잠재우며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KT는 우규민, 김민수, 원상현을 차례로 마운드에 세우며 1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2-1로 앞선 KT는 8회 강백호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3루 라인드라이
프로야구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봄비로 인해 노게임으로 끝났다. 1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와 롯데의 맞대결은 5회 경기 중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1회말 수비서 헤이수스의 역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1회말 롯데 선두타자 황성민을 삼진으로 잡아낸 헤이수스는 후속타자 고승민, 손호영과 직구 승부를 벌였고, 3구 3진으로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2회말 2사 3루 수비 상황에서 상대 나승엽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KT가 0-1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5회초 문상철, 천성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배정대가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T의 계속된 공격 2사 3루에서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다가 노게임이 선언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