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신상진 구단주가 1부 리그 승격을 기원하며 2024 성남FC 멤버십을 구매했다. 이날 성남FC 자문위원장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도 성남시청 집무실을 찾으며 구매에 동참했다. 신상진 구단주는 “성남시의 단 하나뿐인 축구팀, 성남FC 선수단이 1부리그 승격을 위해 태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성남FC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시민구단이다. 올 시즌 선수단은 1부리그 승격만을 목표로 나아가고 구단은 어린이와 가족 팬, 국가유공자 등을 더욱 배려하고 성남 시민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 경기장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신태용 감독은 “성남FC는 1부에 있어야 할 팀”이라며 “승격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선 많은 팬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하다. 나부터 먼저 성남FC 멤버십 구매를 하고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FC는 2024 성남FC 멤버십은 오는 18일까지 구단 누리집을 통해 판매한다. 구단은 올 시즌 성남FC는 어린이 멤버십 신설과 지정석 멤버십을 확대했다. 입장 편의 고려와 선착순 구매자 전원에게 푸짐한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고 그 결과 성인 F 멤버십이 조기 매진이 되는 등 좋은 결과가 나
“올 시즌 우리 구단 선수들은 2가지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첫번째는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이룬 것이고 또 하나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시민구단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지난 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무승부시 정규리그 상위 순위 우선 규정에 따라 5년 만에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이뤄내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올 시즌 선수단이 거둔 가장 큰 성과를 이같이 말했다. 김호곤 단장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단장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사실 후반전 정규시간 종료때까지 0-1로 끌려가서 승격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 데 추가시간에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돼 ‘됐다’라고 생각했다”며 “올해 전력상 플레이오프 진출 만으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인 데 승격까지 이뤄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구단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염태영 구단주(수원시청)와 시의회 의원들, 시 관계자꼐도 감사를 드린다”며 “승격을 해야겠다는 강한 집념으로 목표를 이뤄낸
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1부리그(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은 18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7승 7무 11패, 승점 28점이 된 수원은 FC서울(8승 4무 13패·승점 28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 24골·서울 22골)에서 앞서 리그 8위를 유지하며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수원이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5승 6무 14패·승점 21점)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수원이 승점에서 앞서 1부리그에 남게 됐다. 타가트와 박찬희를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부터 강하게 공세를 펼쳤지만 부산의 튼튼한 수비벽에 막혀 마무리 슈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오히려 전반 중반 이후 부산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골키퍼 양형모의 선방쇼가 이어지며 실점을 막아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한석희, 타가트, 양상민, 김민우가 잇따라 부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끝내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