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서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배정대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t는 시즌 48승 2무 40패(승률 0.545)로 리그 4위를 유지하며 3위 LG 트윈스(54승 1무 35패·승률 0.607)와의 승차를 5.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투수로 나선 벤자민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문상철(2타점)과 신본기(1타점)가 나란히 3안타를 기록했고, 배정대는 1안타 4타점 경기를 펼쳤다. kt는 1회초에 첫 실점했다.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출루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 김혜성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무자 주자 1, 3루 위기를 맞았다. 선발 벤자민은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를 상대로 투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회말 반격에 나선 kt는 역전을 만들었다. 선두 문상철의 2루타로 포문을 연 kt는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킨 후 심우준의 1타점 적
프로야구 kt위즈가 이번 주 상위권 도약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6연전을 치른다. 리그 4위 kt(46승 2무 39패·승률 0.541)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2위 키움 히어로즈(56승 1무 33패·승률 0.629)와 주중 3경기를 치른다. 이어 주말에는 3위 LG트윈스(53승 1무 33패·승률 0.616)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프로야구는 현재 선두 SSG(59승 3무 26패·승률 0.694)와 키움·LG로 이어지는 3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이들과 다소 거리를 둔 kt는 3위 LG와 6.5경기 차로 뒤져있어 이번 주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하는 입장이다. 올 시즌 kt는 양 팀과 9경기씩 치른 가운데 상대전적에서 LG(5승 4패)에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키움(2승 1무 6패)을 상대로는 고전한 바 있다. 하지만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부터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특히 타선 시작부터 불을 뿜어내고 있다. 1번 외야수 조용호는 직전경기인 24일 한화와의 원정에서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4안타는 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주고받으며, 차례대로 시즌 40승을 채웠다. ‘40승 선착’의 기분 좋은 완장은 LG가 찼다. 전후기리그(1982∼1988년), 양대리그(1999∼2000년)를 제외하고 40승에 선착한 팀은 총 32차례 가운데 22번(66.8%)이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시리즈 우승 사례는 17번(53.1%)이다. 다만, 올 시즌에는 선두권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40승 선착의 의미까지 모두 챙겨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단독 선두는 여전히 kt가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kt는 대전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1-2로 완파,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66경기 39승 27패를 기록(승률 0.591)했다. LG와 삼성은 69경기 40승, 29패로 같은 승률(0.580)을 보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24년 만에 가장 먼저 40승 고지 밟아 LG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삼성을 10-5로 꺾고, 가장 먼저 40승을 채웠다. 1차전이 끝날 때 성적은 40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