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8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후원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경기수훈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 유저 투표(15%)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6~28라운드 세 경기와 순연된 23, 24라운드를 포함해 총 5경기를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는 에르난데스와 오현규(수원 삼성), 김대원(강원FC), 신진호(포항 스틸러스)가 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K리그 팬 투표와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를 합한 결과 에르난데스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르난데스는 K리그 TSG 기술위 투표와 FIFA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가장 높은 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시즌 3번째 '경인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김도혁의 연속골을 앞세워 서울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인천은 11승 11무 6패, 승점 44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12승 8무 7패·승점 44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37골로 포항보다 1골이 앞서 3위로 도약했다. 인천은 8월에 치른 5경기를 무패(3승 2무)로 마감했고 올 시즌 경인더비에서도 1승 2무로 우위를 점했다. 앞선 2차례 맞대결은 모두 1-1 무승부로 끝났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천에 합류해 빠르게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에르난데스가 인천에서의 4번째 득점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부근부터 골 지역 오른쪽까지 치고들어간 에르난데스는 오른발 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인천은 후반 8분 주장 김도혁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서울 수비수 김신진이 골키퍼 양한빈에게 백패스 한다는 것이 너무 약했고, 이를 가로챈 김도혁이 각을 좁히려고 달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이번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위권 탈출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에 제주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1 24라운드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때문에 연기됐었다. 수원은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내 라이벌 성남FC와 홈경기에서 고명석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결승골, 전진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4-1로 대승을 거뒀다. 수원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르는 동안 23골을 넣는데 그치며 12개 구단 중 팀 득점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올시즌 개막부터 7월 말까지 치른 23경기에서 팀 득점 15골에 그치며 극심한 골가뭄에 빠졌었다. 그러나 수원은 8월 들어 치른 3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며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종 공격수 전진우와 오현규가 득점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안병준이 득점포 가동을 시작했고, 류승우와 고명석 등도 골맛을 보며 팀의 득점력을 끌어오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수원은 이번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도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은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