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직능대표자회의 박영기 부의장이 성남수정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영기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치 상황과 성남시 수정구의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양극화, 출생율 저하 등 절망의 시대로 특히 윤석렬 정권과 현 검찰 집권이 정치적 양극화와 국민의 역량 모의기에 실패한 상황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새로운 시대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성남 수정의 발전을 위해 이제 판을 바꿀 때가 됐다"며 "기특권 타파를 통한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제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새로운 불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성남수정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10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역내 주민들과 전문가들을 포함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종합적인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위원인 박영기 예비후보는 한국공인노무사회 17~18대 회장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제8회 성남시장 예비후보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디지털전환을 통한 시니어 비즈니스의 허브 성남’ 포럼을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디지털 돔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 비즈니스’ 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각계 전문가, 고령친화기업,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1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 (혁신적 돌봄 서비스를 향한 여정-돌봄로봇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경희대학교 김영선교수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확장과 Aging-Tech),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재수 부문장 (디지털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고령친화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이 디지털전환(DX) 트렌드 및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영창 센터장, 서울대학교 김현정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고령친화제품 기술 고도화 및 첨단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글로벌 혁신 성장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2일에는 성남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스페이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9개 학과가 참여해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는 31일 성남중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개념을 이해하고 향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추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강연을 맡은 이번 교육은 ▲대전환 10년, 생존하는 기업의 비밀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는 디지털 혁신 ▲절대 실패하지 않는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공사는 향후에도 전사적 차원의 정보화 관련 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 활동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박민우 사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사회의 큰 흐름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구축, 기존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를 새롭게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업들은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도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선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번호판 교부 관리 프로그
보통 사람들은 ‘동정맥루’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겠지만 주위에 혈액투석 환자가 있다면 ‘동정맥루’가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혈액투석은 몸에서 분당 200-300㎖이상의 혈액을 빼내고 걸러낸 후 다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만성신부전 환자들은 혈액 내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기 위해 일주일에 2~3회 정도 병원에 방문해 4시간 정도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응급시에는 심장으로 혈액을 이동시키는 중심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해 일시적으로 투석을 하기도 하지만 감염 등의 문제로 장시간 동안 유지하기 어렵다. 또 일반적인 말초혈관은 많은 양의 혈액 이동 어렵다. 정맥은 혈관벽이 약하고, 동맥은 깊숙하게 있어 찾기 어렵고 혈류가 강하다.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여 투석이 가능한 혈관 통로를 만드는데, 이것이 동정맥루 조성술이다. 동정맥루를 형성할 때는 본인의 혈관이나 인조 혈관을 이용할 수 있다. 자가 혈관의 평균수명은 5~7년, 인조 혈관의 수명은 3~5년으로 차이가 있어 일차적으로 자가 혈관을 이용한 수술을 고려한다. 하지만 혈관의 직경, 피부에서의 깊이, 원활한 혈액 흐름 등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인조 혈관으로 동정맥루를 만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교육대전환을 위한 교육희망 대장정에 동참하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2일 오전 11시 30분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사 앞에서 ‘교육대전환을 위한 교육희망 대장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해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정애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았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행복한 교육을 받을 권리’, ‘교실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교원 증원 교육 격차 해소 교육여건부터 마련’, ‘교육 내용 적정화하라’ 등의 팻말을 든 모습이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행복한 운동장으로 달리자.” 구호를 외친 전희영 위원장은 전남 여수시에서 특성화고생 현장실습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홍정운 군을 언급하며 “노동자들이 중대재해로 사망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의 삶도 빗겨 가지 않았다. 어떤 이는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덕에 액수조차 가늠하지 못하는 퇴직금을 받기도 하는데 세상이 기울어져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불평등한 세상이 불평등한
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도래하는 담론형성과 전환사회에 발맞춰 나아가고자 ‘양평 문화시민대학’을 개설했다. ‘양평 문화시민대학’은 생태, 문화재생, 문화공동체, 문화 융·복합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환사회를 준비하는 인문예술 강연프로그램으로, 문화도시와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문화예술 및 사회의 이슈들을 주제로 1주 차에는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의 ‘생존을 위한 대안-생태문명’을 시작으로 우리 미래의 삶에 대한 관측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고민과 실천을 알아본다. 2주 차에는 조흥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전환사회와 한국문화재생’을 주제로 한국문화의 원형과 이후 지역문화로서의 양평문화 재생을 통해 인류가 지향해야 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살펴본다. 3주 차 ‘강, 그 생태사와 지오-식민주의’는 전경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가 맡아 물을 이용한 국가들의 이용문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올해 핵심 단어로 설정된 ‘전환’을 주제로 문화예술정책 주요 분야별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오후 3시 그 다섯 번째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 7월부터 다음달까지 총 6회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이번엔 ‘문화다양성과 문화정책의 전환’ 첫 번째 세부주제인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로의 전환-문화다양성의 확장’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문화예술정책의 주요 동향 파악 및 경기도와 재단의 정책 수립 시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은 ▲디지털 전환 ▲시민·지역문화와 문화도시로의 전환 ▲문화다양성과 문화정책의 전환 등 3개 분야에 대해 각각 2회씩 세부주제를 선정,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책라운드테이블의 중심 과제는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공존 기반이 확대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생태계 조성 방안 창출이다. 먼저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예술정책 수립 및 사업운영 시 문화다양성 적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문화다양성 정책의 기본개념과 법적 내용, 정책 방향과 확장성 관련 논의를 이끈다. 또 백기영 서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문화예술정책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도와 재단의 정책 수립 시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운영을 이어간다. 자유로운 논의와 숙의 중심의 정책라운드테이블은 올해 ‘전환’을 주제로 문화예술정책 주요 분야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동시대 유의미한 담론 제시 및 경기도형 전환 모델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마련됐다. 7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 연속기획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민·지역문화와 문화도시로의 전환 ▲문화다양성과 문화정책의 전환 등 3개 분야와 관련해 각각 2회씩 세부 주제를 선정해 논의한다. 오는 29일 열리는 정책라운드테이블 4회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시민·지역문화와 문화도시로의 전환’ 두 번째 세부주제인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 사업에 대해 환기해보고, 향후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과 운영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지역이 살아나는 문화도시를 위해 다양한 영역과의 협업 및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10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수원교구의 ‘종교적 기반을 통한 지역 사회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실천 및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물부문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 및 보급 확산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교구는 공단과의 지속적인 공동의 노력을 통해 ‘천주교 수원교구 2040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교구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현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도 “본당 공동체가 녹색 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시설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제시한 바 있으며 수원교구도 현재 산북·수지·모전동 성당에서 태양광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안에 성남동·성포동·신둔 성당 등 교구 내 여러 본당에서 태양광
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은 시민들이 문화적, 생태적 다양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양평 시민예술학교’를 개설한다. ‘양평 시민예술학교’는 양평군 그린 뉴딜정책 중 하나인 ‘토종종자 친환경 농산물 생산’ 사업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매개로 예술가와 시민 참여자들 간의 협업을 통해 문화와 생명 다양성의 가치를 획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평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며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토종종자팀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 측은 “다가올 전환사회에 유효한 문화 역량을 육성하고 공동체적 자각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생태와 토종벼, 전환사회에 관심이 있는 양평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월 9일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양평군 토종자원 거점단지 내 교육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평문화재단에서 진행 중인 ‘전통예술 풍물굿 지원 사업’과 연계해 토종벼의 손추수 시기에 풍년을 축하하는 마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해 마무리인 추수를 통해 농부들의 노고를 기리고, 토종벼의 생태적 가치를 돋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종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