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공격수 이의형, 미드필더 최재영과 각각 재계약 했다. 부천은 1일 “공격수 이의형, 미드필더 최재영과 각각 2년 씩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1시즌 경남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22시즌 여름 부천으로 이적한 이의형은 186㎝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힘과 빠른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으로 2023시즌 24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인 4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의형은 “내년에도 부천과 함께해 영광이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은 또 지난 해 12월 31일 최재영과도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경북 포항제철고와 중앙대를 거쳐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최재영은 2021시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부천에 입단했고, 그해 8월 프로에 데뷔했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는 최재영은 적극적인 수비 능력도 돋보이는 재능이 많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23시즌까지 세 시즌 가까이 부천과 함께한 최재영은 부천의 중원을 책임지며 53경기에 출전했으며 특히 올 시즌에는 26경기에
부천FC1995 미드필더 최재영이 프로 입단 2년 7개월 만에 감격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최재영은 지난 7월 3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 무대를 가졌다. 비록 2-0으로 경기는 졌지만 후반 65분 송홍민과 교체돼 약 25분간 경기장을 누빈 최재영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재영은 투입 후 중원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양한 공격 전개를 펼쳤고, 김천전 ‘분당 뛴거리’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프로 입단 후 약 2년 7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른 최재영은 “그동안 정말 기다려왔던 순간이지만 막상 경기장 들어가서는 그런 느낌을 떠나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부천에서 데뷔해 영광이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긴장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해’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에 긴장 없이 경기를 뛸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7월 1일 등번호 80번을 달고 부천에 입단한 최재영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선수단 분위기에 완전 적응했다. 최재영은 포항제철고와 중앙대를 거
부천FC1995가 포항스틸러스로부터 미드필더 최재영을 영입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최재영은 왕성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부천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자원이라 평가된다. 청소년 시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17세 이하 월드컵 및 AFC 챔피언십 본선에 출전했으며, 대학시절에는 대학축구연맹전서 모교인 중앙대의 우승을 이끌며 두각을 보였다. 부천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최재영이 경기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펼쳐 팀 순위 반등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번호 80번을 부여받은 최재영은 “부천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팀에서 어린 나이지만 활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분위기에 적응하려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볼을 가졌을 때 좌우로 볼을 나눠준다거나 전방 패스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위에서 나만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팬분들께 내 이름을 알리고 싶고 팀의 좋은 흐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