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전북현대전에서 패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4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0-4로 졌다. 수원삼성은 이번 패배로 전북의 무패행진을 끊는데 실패했다. 두 팀의 균형은 이른 시간 깨졌다. 전반 10분 수원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쿠니모토에게 왼발 슈팅을 허용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43분 한교원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수원삼성은 전북의 공세에 고전했다. 0-1로 맞이한 후반전 수원은 반격에 나섰으나 득점엔 실패했다. 후반 13분 강현묵의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골 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은데 이어, 후반 19분 김민우의 크로스를 김건희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분위기를 살리던 수원이었지만, 전북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김보경은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7분, 0-2 상황 수원삼성은 일류첸코에게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수원 수비수 민상기는 김보경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 일류첸코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0-3으
수원삼성블루윙즈가 파이널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전북현대전 티켓 예매를 개시했다. 수원삼성은 27일 “지난 15일 발표된 정부의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오는 30일 전북과의 홈경기에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매 좌석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전체 관중석의 30%이며, 20시즌 연간회원권을 이월한 팬들은 우선 예매 혜택이 주어지고, 28일에는 모든 팬들의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경기장 입장 절차 역시 변경돼 기존 QR코드에서 콜 체크인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게이트 입장 시 COO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 증명서 혹은 정부 24에서 발급할 수 있는 종이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종이 증명서의 경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5개월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수원은 입장객에게 특별 제작된 수원 KF94 마스크를 선물로 증정하며, 이외에도 박상혁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와 협업한 스티커도 제공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의 경우 2차 접종 후 14일, 얀센의 경우에는 1차 접종 이후 14일이 경과된 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미취학 아동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가 파이널라운드 기간 버추얼 러닝 챌린지 ‘런성 히어로’를 진행한다. 수원삼성은 25일 “K리그 1 파이널라운드 동안 팬들을 위한 러닝 챌린지, ‘런성 히어로(Runsung Hero)’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런(Run)과 언성 히어로(Unsung Hero)의 합성어로, 파이널라운드 동안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영웅이란 뜻을 담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시기 팬들이 비대면 야외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5km, 10km, 20km 총 3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선착순 모집을 통해 각각 50명, 30명, 2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러닝 페이스를 측정할 수 있는 GPS 기반 피트니스 앱 ‘푸마 트랙(PUMA TRAC)’을 이용해 레이스를 진행하게 되며, 파이널라운드 기간 내 언제든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달리면 된다. 또한 누적 거리 합산으로 기록이 측정돼 계속적으로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챌린지를 성공해 인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수원삼성과 푸마코리아에서 마련한 다양한 선물이 코스별로 차등 지급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승격에 성공한 수원FC가 창단 첫 파이널라운드 A그룹 진입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4라운드 순연경기인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 확보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4위 경쟁을 펼치던 제주가 전북 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수원삼성이 3위 대구FC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수원FC가 세 팀 중 45골로 다득점에서 앞서 4위를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18분 엄지성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후 전반 막판 이희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2로 맞이한 후반, 광주는 엄원상의 골로 또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20분 뒤인 후반 28분 수원FC는 정재용의 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하며 1-3으로 패했다. 파이널 A행 티켓을 두고 포항 스틸러스와 경쟁을 펼치던 수원삼성블루윙즈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 탐색전을 펼친 두 팀의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전 깨졌다. 후반 1분 코너킥 상황, 이기제가 올린 공을 대구 골키퍼 최영은이 놓쳤고, 이를 제리치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앞서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