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지역 내 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순회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달 8일 덕적면을 시작으로 이번 달까지 지역 내 일자리 사업장 전체(92곳)를 순회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순회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확인 ▲개선절차(위험성평가) 시행 ▲근로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및 안전보건교육 시행 여부 ▲보호구 지급·착용 ▲물질안전보건자료의 게시 및 비치 상태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과 ‘중대재해 제로 옹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