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원들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경기도의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도의원들은 과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거나, 현역 민주당 의원이다. 도의회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들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후속 조치 없이는 협치를 기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 동안의 일정으로 제38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됐다. 추경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국비 1조 9730억 원·도비 1715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증액분(국비 1087억 원·도비 453억 원) 등 민생경제 관련 예산이 다수 편성돼 도 입장에서는 예산안의 원활한 통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도의 바람과 달리 이번 임시회에서 도의회 여야가 추경안 심사를 비롯한 다른 현안들을 놓고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불거진 도의원들의 ITS 사업 관련 뇌물 수수 의혹에 관해 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인 의장과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에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도의원 4명 중 3명은 과거 민주당 소속이었고, 나머지 1명은 현역 민주당 의원이다. 이를 두고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달에도 의장과 민주당 대표의원을 향해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도의원들의 제명과 감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한 바 있다. 유영일(안양5)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도의회 민주당이) 이번 일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정식으로 사과 입장을 내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도와 도의회 여야가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열고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은 기본적인 것을 지키고 협치를 논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뇌물 수수 의혹 의원 제명·민주당의 사과 등이 이뤄지지 않을 시 추경안 심사 등 임시회 운영에 있어 협치를 기대하지 말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도의회 의장이 임시회 첫날 의회를 대표해 도민에게 사과와 유감을 표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자영(용인4)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도의회 의장이 임시회 본회의에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 대표단도 뇌물 사건과 관련해 본회의 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추경안 심사를 포함해 운영위원회 운영,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등을 놓고도 도의회 여야가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 먼저 도의회 민주당은 양우식(국힘·비례) 운영위원장 체제로 운영위가 운영되는 것에 부정적인 기류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민주당 운영위원들은 양 위원장이 운영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을 교체하는 내용의 양당 합의를 지키지 않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김 내정자의 경우 지난 2022년 7월 28일 도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가 ‘술잔 투척’ 논란으로 13일 만인 8월 9일 사임했다. 그는 같은 해 경찰로부터 특수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 주요 철도 사업의 내년도 예산안이 경기도 건의액보다 대부분 같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철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정기국회 때는 올해 철도 사업 예산안이 경기도 건의액보다 적게 편성된 사업이 많아 증액 노력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천양지차이지만 불용액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된다. 4일 경기신문이 고속철도 4개 사업과 일반철도 4개 사업, 광역철도 8개 사업 등 총 16개 도내 주요 철도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안과 경기도 건의액을 비교한 결과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신안산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등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예산안 배정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오송2복선화와 GTX-C(덕정~수원) 사업은 건의액의 두 배가 넘는 예산이 배정돼 청신호가 켜졌다. 인덕원~동탄, 여주~원주, 월곶~판교 등 3개 복선전철 예산안은 건의액의 100%를 넘었고, 수원발 KTX와 인천발 KTX, 수색~서울~광명 등 고속철도 3개 사업의 도의 건의액을 100% 예산안에 반영했다. 또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GTX-A(삼성~동탄), GTX-B(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옥정~포천, 대장~홍대 등 광역철도 5개 사업의 도의 건의액과 내년도 정부 예산액이 일치했다. 반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도가 630억 원을 건의했으나 58.2%인 367억 원만 배정돼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증액 여부가 주목된다. 신안산선과 수서~광주 복선전철도 각각 건의액의 88.8%(2350억 원)와 75.8%(986억 원)만 확보돼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본예산 673조 3000억 원보다 8.1%(54조 7000억 원) 증가한 728조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중 SOC 예산은 25조 4000억 원에서 27조 5000억 원으로 7.9%(2조 원) 늘어났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노조법(노란봉투법) 개정으로 사용자 측이 너무 불리해진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럴 일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오찬 자리에서 “법원이 인정하는 것을 입법화한 것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동과 기업이 양립해야 하는데 우리 사회가 불신도 많고 대화가 부족하다”면서 “대화를 해서 오해를 풀고 적대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사회 안전망 문제, 기업의 부담 문제, 고용 안정성과 유연성 문제에 대해 터놓고 한번쯤 논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정규직을 뽑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놓으면 다시는 이 문제(노동경직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싶어서 정규직을 뽑지 않고 비정규직화하고 외주를 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를 노동자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좋은 일자리가 자꾸 사라지는 셈이다. ‘해고는 죽음’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이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한 첫 출발이 마주 앉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노사 간 대화 과정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잘해야 한다”며 “한쪽을 이용해 먹으려고 하고 자꾸 누군가의 뒤통수 때린다는 느낌을 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가 산재, 임금체불 문제 등을 얘기하니 나를 향해 노동 편향적이라고 주장하는 곳도 있던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문제들은 목숨과 삶에 대한 문제이지 친기업, 친노동으로 바라볼 일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제가 요새는 기업인들 접촉은 많이 하면서 노동자 조직은 한 번도 안 보지 않았나”라며 “노동자들이 보면 제가 기업 편을 든다고 하겠지만 제가 편이 어디 있겠느냐”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최근 국회가 주도하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에 민주노총이 참여하기로 한 점을 거론하며 이를 계기로 대통령 직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도 양대 노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사노위는 1998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발족한 뒤 민주노총은 논의에 들어오지 않은 채 한국노총만 참여한 상태로 운영돼 왔다. 특히 한국노총마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참여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이 대통령은 “민주노총이 이번에 국회 주도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중요한 결단을 했다고 들었다”며 “경사노위의 경우 아직 (새 정부에서) 위원장도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문제도 함께 대화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사노위가 노총 입장에서 함께 앉는 것 자체가 불편할 정도로 무리하게 운영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그럼에도 대화는 해야 한다. 일단 만나서 싸우든지 말든지 해야 한다”며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함께 했으며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을 비롯해 산업재해 근절 대책, 임금체불 해소 방안 등 노동계 현안이 광범위하게 논의됐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배우 고현정, 장동윤, 이엘, 조성하가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신예은, 엔믹스 설윤이 9월 3일(수)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버버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버버리 아트 스페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 '감정의 유산(Emotional Legacies)' 개최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감정의 유산(Emotional Legacies)' 전시 행사에 엔믹스 설윤, 배우 손석구, 박성훈, 신예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대만 배우 허광한, 중국 가수 차위쉬쿤이 9월 3일(수)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아이아이컴바인드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HAUS NOWHERE)'의 네번째 프로젝트 '하우스 노웨어 서울'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오픈 포토콜에는 배우 틸타 스윈튼, 영국 가수 에프케이에이 트윅스,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필리핀 배우 앤 커티스, 대만 배우 허광한, 미국 배우 헌터 샤퍼, 중국 가수 차위 쉬쿤, 미야오 엘라, 에스파 카리나,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배우 변우석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브랜드 모델 배우 유지태, 박은빈과 정관장 레드스파크 선수가 9월 3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스케쳐스 코리아 ‘에어로(AERO) 러닝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배우 박은빈, 유지태, 그리고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신세계사이먼이 5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지붕 없는 야외 조각 전시 페스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크라운해태그룹 아트밸리와 협업해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약 30점을 아울렛 야외 공간에 전시하는 ‘아트 리테일’ 프로젝트다. 대표작으로는 김태수 작가의 ‘ECO FLOWING’, 이강훈 작가의 ‘DEAR MY HERO’, 서승원 작가의 ‘LOVE’ 등이 있으며, 쇼핑 공간을 예술 정원으로 꾸며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신세계사이먼과 크라운해태그룹이 공동으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선보인 ‘아트 리테일’ 프로젝트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전시를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전시를 통해 조각 예술의 대중화와 일상 속 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 작품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센트럴 가든을 포함한 쇼핑 스트리트 곳곳에 배치됐으며, 조각별 소개 명판과 온라인 투어맵도 함께 제공된다. 고객들은 마치 야외 갤러리처럼 작품을 감상하며, 쇼핑 공간에서 문화적 영감을 얻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
▲ 지경자씨 별세·신민복씨 배우자상·신훈(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석헌 정혜씨 모친상·이윤희씨 빙모상·엄은경 박숙희씨 시모상·신동경 동현 동주 혜정씨 조모상·이기찬 혜진씨 외조모상 = 5일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 206호 발인 7일 오전 7시 ☎031-218-6560
▲ 손수근(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씨 별세, 박소영씨 남편상 =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7일 오전 8시40분
롯데건설이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유리철판 접합 방식(Glass to Steel, GtoS)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임희중 현대제철 제품개발 센터장, 유재열 한화솔루션 한국사업부장, 김정배 삼화페인트 CBO, 박성철 엡스코어 대표, 황성호 고려대학교 ku-kist 그린스쿨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 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GtoS BIPV의 성능 향상과 건축물 적용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는 소재 단계부터 체계적인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롯데건설은 ZEB 기술 및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제품의 실증과 건물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는 모듈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한다. 고려대학교는 학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A-1 블록에서 538호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이 단지는 2021년 10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곳으로, 전용 59㎡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체 538호 가운데 사전청약분 300호를 제외한 238호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돌아간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호당 약 3억 8000만 원(3.3㎡당 평균 1519만 원) 수준이다.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입주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녹양역에서 약 1.7km 거리에 있으며, GTX-C 노선 개통 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접근성이 좋아 인근 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반경 1km 내에 버들개초·녹양중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홍복산·천보산 등 자연환경과 의정부종합운동장 등 문화체육시설도 가깝다. 기존 녹양 택지지구 인프라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청약은 사전청약 당첨자 대상(9월 15~16일)을 시작으로, 특별공급(
신협중앙회가 저금리 금융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을 덜고,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전국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저금리 대출상품이 2025년 7월 말 기준 누적 2115억 원의 금융 공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협은 2016년 7월, ‘신협 상생협력대출금’을 도입하면서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신협중앙회 지역신협이 공동 조성한 ‘신협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활용해 연 2~4% 수준(변동금리)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은 일반적으로 짧은 업력, 영세한 규모, 낮은 수익성 등으로 인해 시중 은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신협은 기본적인 재무 심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 평가와 전용 심사기준을 적용해 사회적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의 문턱을 낮추고,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왔다. 2025년 7월 말 기준, 신협은 전국 1107개 사회연대경제기업에 총 2056건, 누적 2115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제조업(374억 원) ▲햇빛발전(307억 원) ▲교육서비스(243억 원) ▲보건·사회서비스(214억
케이뱅크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AI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임직원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지난 4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내 축제 ‘AI C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케이뱅크의 AI 전략과 로드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부터 실무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케이뱅크의 AI 전략·혁신 전담 조직에서 AI 비전과 단계별 로드맵을 소개하고 ▲생성형·판별형 AI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등 AI 핵심 개념을 쉽게 설명하며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거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AI 업무혁신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주요 사례로는 광고문구 사전심의 과정에 LLM을 도입해 심사 시간을 단축한 성과와 마케팅 문구 작성, 아이콘 이미지 제작에 AI를 활용해 콘텐츠 생산 효율을 높인 예시가 발표됐다. 또한 금융거래 목적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의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킨 사례, 복잡한 행정문서를 자동으로 요약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인 성과 등 구체적
KG 모빌리티가 대리점과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4일 대전 대덕구 KGM 기술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황기영 대표이사,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대리점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GM은 신차 출시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는 대리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 인센티브 제도 ▲오토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 ▲우수 인력 영입 지원 ▲소통 활성화 ▲밀착 지원 조직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만족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과제도 점검했다. 이번 상생 프로그램은 과거 쌍용차 시절 회사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이어졌던 무리한 대리점 지원 대신, 회사와 대리점이 함께 자생력을 키우며 지속 가능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낙훈 대리점발전협의회장(서수원 대리점)은 “과거 회사(KGM)가 적자 인데도 불구하고 대리점 지원 정책의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었고 오히려 대리점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 동반성장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점 간 선의의 경
KB증권이 ‘KB Prestige 멤버십’ 혜택을 고도화하고, 전문 PB가 전담하는 디지털 전용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KB증권은 디지털 금융 확산에 맞춰 올해 초 Prime센터 내 ‘디지털PB팀’을 신설, 디지털 우수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비대면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자산 규모가 큰 고객층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KB증권의 1억 원 이상 비대면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약 2.53배 증가한 반면, 대면 고객은 같은 기간 1.38배 증가에 그쳤다. KB Prestige 멤버십은 ▲M-able 300 ▲Prestige S ▲Prestige A 등급으로 운영되며, 선정 시점부터 1년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투자 세미나 초청, 월별 금융상품 쿠폰, 신용대출 우대금리, 증거금율 인하, 세무 대행 서비스 등 맞춤형 혜택을 통해 디지털 우수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KB증권 Prime센터에 새로 신설된 디지털PB팀은 Prestige S 등급 이상 약 5,700명(2024년 말 기준)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7명의 전문 PB로 구성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3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무(舞)에서 유(有)를 짓다’를 선보인다. ‘무(舞)에서 유(有)를 짓다’는 경기도무용단의 공연으로, 태평무, 한량무, 요고무, 농악무 등 다양한 우리 춤을 통해 전통의 서사와 울림을 전한다. 1993년 창단된 경기도무용단은 정재, 전통, 창작무용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과 소통해온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다. 공연에서는 무용수들의 몸짓과 시선, 절제된 선과 여백, 순간을 채우는 호흡이 어우러져 무대에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불어넣는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제92호인 '태평무'는 왕과 왕비가 국태민안을 기원한 춤으로 장단의 복잡성과 기교 속에 절묘한 발 디딤새가 특징이다. 단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 속 절제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한량무'는 본래 시류를 풍자한 극적 군무에서 시작해 독무 형태의 남성 춤으로 발전했다. 도포와 갓을 쓴 무용수들이 보여주는 호방하면서도 우아한 춤사위는 옛 선비의 기품과 삶의 무상함을 표현한다. '요고무'는 장구보다 작고 날렵한 전통 타악기 ‘요고’를 활용한 여성 군무다. 꽃나무의 생명력과 나비의 나래짓을 형상화해 역동적이면서도 정제된 춤을 선보인다. '농악무'는 풍물놀이를 현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