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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양악, 어디로 갈까

도문화의전당, 오케스트라와 국악 2색 음악회 마련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새해를 시작하며 오케스트라와 국악, 각각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2색 음악회를 마련했다.
특히 도립 오케스트라단과 국악단의 각 공연마다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롭기까지 하다.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2색 공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한 단계 성장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던 경기도립오케스트라단은 병술년 신년 음악회로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다짐한다.
도립오케스트라는 지난 해 3월 호주 출신의 지휘자 루크 돌만을 초청해 열었던 연주회 '마에스트로 시리즈 3'을 시작으로 교향악 축제 참가, 세계 지휘자 초청 공연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도립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새해 첫 음악회는 조금은 가볍게, 그러나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친근한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김향란이 함께 하는 연주회는 2부로 구성돼 진행된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비제, 베르디의 귀에 익은 명곡들이 도립오케스트라의 선율로 풀어진다.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김향란은 '그리운 금강산'을, 바리톤 김동규는 '겨울의 어느 멋진 날' 각각 열창할 예정이다.
관람료) 3만/2만/1만원
문의) 031-230-3200

경기도립국악단은 도내 북부 지역주민들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마련했다.
같은 날 오후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
특히 이번 음악회는 단순히 전통국악으로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국악가요, 영화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도 감상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찾기에 적합할 듯 하다.
또 국악방송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전통음악과 재즈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며 앨범을 냈던 김용우씨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소리꾼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성녀씨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서 이들은 가야송, 귀거래, 용천섬, 신 아외기소리 등 국악가요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CF 배경음악으로도 유명한 김영동 예술감독의 '산행', '삼포가는길', '초원' 등도 연주된다.
이밖에도 박범훈 작곡의 '신모듬', 김희조 작곡의 '합주곡 1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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