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환경부가 실시한 2006년도 마을상수도 관리실태 중앙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5억원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양평군은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2006년도 마을상수도 관리실태 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최근 2개월 사이 도 평가와 중앙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전국 15개 광역지자체 및 183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5월중 환경부에서 있을 예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해 상사업비 1억원과 이번 상사업비 5억원을 포함한 국·도비 및 자체예산 등 총 24억원을 올해 농촌지역 급수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신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상사업비와 연차적인 예산 투자계획을 수립해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첨단 정수처리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급수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