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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콘텐츠지원시설 우선협상자 선정

한류우드 사업 탄력 받네

세계5대 메이저 컨설팅 업체 포함 딜로이트컨소시엄…9월 타당성 조사

한류우드 콘텐츠지원시설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관광공사는 26일 한류우드 콘텐츠지원시설인 IBC와 CSC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딜로이트컨소시엄(딜로이트, E&P컨설팅,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세계5대 메이저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외에 국내 경영컨설팅업계의 주축인 E&P컨설팅사, 건축부문의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9월 콘텐츠지원시설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이후 IBC, CSC 건립이 본격화되고, 한류우드 2구역 부지공급도 눈앞에 두고 있어 한류우드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에는 5개 컨소시엄의 15개 회사가 참가신청을 냈으며, 25일 열린 심사에서 딜로이트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그간 공익성에 치중해 시행됐던 대부분의 공공사업과는 달리 유수 외국계 용역사를 참여시켜 시장논리의 재무적 타당성도 함께 검증하기로 했다.

공사는 IBC와 CSC의 총사업비가 각각 1천400억∼1천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공사는 타당성조사 용역이 마무리 되는 내년 연초에는 시설 건립을 위해 턴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향후 건립될 IBC와 CSC는 문화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이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의 콘텐츠지원시설로서 문화 및 영상분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 유명 아카데미를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한류문화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IBC와 CSC가 21세기 한류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선도하는 핵심인프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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