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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인재육성 ‘청신호’

교육발전이사회 장학제도 면학 분위기 향상 일조

양평군 장학제도가 관내 출신 대학생의 학업성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양평군 교육미래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재)양평군 교육발전 이사회를 건립한 이래 지난해부터 3.5 학점 이상의 대학생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교생을 선발, 각 100만원과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대학생 422명과 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4억4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에도 579명의 대학생과 추천받은 40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5월 중에 5억9900만원을 수여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선발기준을 관내 거주 3년 이상에서 관내 소재한 고교 3년을 졸업한 학생으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지난해 보다 157명이 늘어 양평군 장학제도가 학업성적 향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양평군 장학제도가 학업성적 향상을 통한 지역의 인재육성은 물론 인구 20만의 자족도시 건설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서울 연세대에 재학 중인 김 모군(22·용문면 다문리)은 “지난해 친구들이 성적우수로 장학금을 받는 것에 욕심이 생겨 열심히 공부한 덕에 부모님의 걱정도 덜게 됐고 무엇보다 자신의 미래를 업그레이드 시킨 기분이다”며, 장학제도의 덕을 인정했다.

한편 장학금으로 사용중인 예산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출연한 108억원의 교육발전기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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