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2일 수원천 화홍문 일대에서 ‘비점 오염원’을 사전 제거하기 위한 대대적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수원천 유역네트워크(위워장 이시진 경기대교수),영복여고, 5개 환경단체가 참여, 도로와 하천변 쓰레기를 줍고 하천변 하수관거 퇴적 오염물질을 제거했다.
‘비점 오염’이란 주변에 쌓여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하천과 저수지의 수질 오염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수원시는 장마에 대비, 이달 말까지 이 오염원의 정화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공사장의 토사 유출 방지시설 정비, 사업장 내의 야적 원료 및 폐기물 덮개 설치,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 제거, 축산시설의 빗물 유입 유출 방지 시설 정비, 노천에 방치된 축산 분뇨 제거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