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7.0℃
  • 맑음강릉 32.3℃
  • 흐림서울 28.0℃
  • 흐림대전 27.8℃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9.1℃
  • 흐림광주 28.1℃
  • 맑음부산 29.1℃
  • 맑음고창 28.7℃
  • 맑음제주 30.2℃
  • 구름많음강화 27.5℃
  • 흐림보은 26.6℃
  • 맑음금산 ℃
  • 구름많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30.4℃
  • 맑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랑의 밥 나누기’ 사랑도 두배로…

양평 포도나무 동산교회·대명리조트 일촌맺기
노인 200여명에 배식봉사… 행사규모 확대 키로

포도나무 동산교회(목사 정왕훈)의 ‘사랑의 밥 퍼’와 양평 대명리조트(지배인 이재훈)의 ‘사랑의 밥 나누기’가 지난 26일 훈훈한 일촌을 맺었다.

대명리조트는 포도나무 동산교회가 매주 토요일 양평역과 용문역에서 펼치는 사랑의 밥 퍼에 동참키로 결정하고 홀수 월 마지막 토요일 양평역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밥 퍼 행사에 파트너를 자청했다.

이날 처음 사랑의 밥 나누기에 나선 대명리조트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오전 11시부터 양평역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든 2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배식은 물론 식사수발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처음 행사다 보니 부족한 것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입맛에는 잘 맞는지’ 작은 봉사지만 노심초사 이곳저곳을 살피며, 등줄기로 흐르는 식은땀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끊임없는 봉사에 나서고 있는 정왕훈 목사의 권유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미지 제고가 부합돼 계기가 마련된 대명리조트 측은 년 6회의 행사규모를 년 12회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대명리조트 이재훈 지배인은 “기업의 사회환원이 지역과 상생할 때 기업의 이미지도 높아지는것 아니겠냐”며 “비록 매월, 매주 함께하는 봉사는 아니지만 지역이 원하는 사업이기에 확대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왕훈 목사는 “관내 단체와 기업들이 자발적인 동참이 하나둘 늘고 있어 보람과 긍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함께하는 사회, 사랑을 나누는 동안 만큼이라도 노인들의 적적함이 사그러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