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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객 절정 ‘인산인해’

황금휴일 경기·인천 유원지 등 붐벼

5월의 마지막 휴일인 27일 경기·인천지역 대부분이 화창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원지 및 등산로, 축제 장소 등에는 나들이 인파로 하루 종일 붐볐다.

이천과 광주, 여주에서 30일간 열린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이날 막을 내리면서 직장인 밴드와 비보이 페스티벌, 도자경진대회, 학생 동아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폐막 행사를 보려는 20여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또 개원 1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 오산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에서는 관람객들에게 금낭화와 비비추, 앵초, 돌나물, 제주양지꽃 등 우리 꽃 10여 종 1만본을 무료로 나눠 줘 큰 인기를 끌었다.

파주시 교하읍 심학산과 파주출판문화단지 일대 15만여평에 열린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축제에도 거북이 마라톤대회, 군악대 공연, 음악회, 플라워 패션쇼, 나의 정원, 야생화 화분, 꽃음식 만들기, 꽃마차 타기 등 다양한 생활속 꽃축제 행사가 벌어져 이곳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대공원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 행락객 2만여명이 입장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대공원으로 진입하는 장수IC 인근 도로가 오후 한때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는 3천여명이 몰려들어 바다를 풍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등 한가로운 휴일을 즐겼고, 강화도 마니산에도 등산객 3천여명이 휴일 산행을 즐겼으며 초지진과 함허동천 등에도 수천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인천지역에는 올해 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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