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대형할인매장 가전제품 매장에서 진열된 압력밥솥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강모(5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월5일 오후 8시43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대형할인매장 가전제품 매장에서 매장 주인인 이모(37)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시가 35만8천원 상당의 압력 밥솥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2004년 12월 대형 마트에서 가전제품 등을 훔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절도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