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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북부 도로 확·포장 ‘빨간불’

경기침체로 세수 감소 31개 사업에 610억 모자라

도 북부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지방도 확·포장 사업이 턱없는 예산 부족으로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도 제2청에 따르면 현재 도 북부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방도 확·포장 사업은 모두 31개 209.06㎞ 노선에 2조6천23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올해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남면~봉암 노선 등 4개노선 22,1㎞ 1천347억원이 들어가며, 계속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13개 사업 90.9㎞, 신규 사업 추진은 3개노선 21.2㎞, 설계및 보상에 들어간 노선은 11개 사업 74.8㎞ 등에 모두 2조4천67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6일 현재 올해 각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사업(11개 노선)에 투입될 예산이 당초 확보 예산 보다 864억여원이 부족한 상태인데 다행히 지난 5월 제1회 추경 예산에서 254억원을 확보했으나 아직 610억원(설계비 70억원, 보상비 320억원, 공사비 220억원)의 예산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제2회 추경예산에서 부족 금액이 확보되지 않는 한 지방도 확·포장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게 도 제2청의 답변이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의 감소로 추경에서 공사 부족액의 확보 여부가 불투명 하다.

도 제2청 한 관계자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신규 사업을 자제하고 기존 사업을 마무리 짓는게 중요하다”며 “일단 제2회 추경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공사 일정의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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