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인구 20만 ‘생태 행복도시’ 구축을 위한 2010년까지의 도시 관리계획안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관리계획안에는 현재 관리지역 내 전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적성평가를 거쳐 계획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등 3개 지역으로 세분화 한 것으로 오는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특히 양평읍, 용문, 양서, 지평, 청운, 양동, 개군면의 7개 도시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재검토와 2020기본 계획에 구상된 2010년까지의 시가화 예정용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2010년까지 인구 11만 도시건설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번 관리계획안은 주민공람을 통한 의견수렴 절차와 지방의회 의견청취, 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오는 9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하게 되며 올 연말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안철영 도시계획담당은 “군 관리계획안에 반영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은 환경부의 오염총량 관리계획 최종 승인 시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인구 20만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건설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