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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40년만에 개방

군 부대 주둔 및 방송국 중계기지국 설치 등으로 인해 지난 40여년간 폐쇄돼 왔던 양평 용문산 정상이 올 하반기 내에 일반인에 개방된다.

양평군은 “수도권 최고의 명산가운데 하나인 용문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군부대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벌여 올 하반기 안에 용문산 정상을 등산객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용문산은 경기도내에서 화악산(해발 1천468m), 명지산(해발 1천267m)에 이어 세번째로 높고 산세가 웅장해 국내 100대 명산으로 꼽히고 있으나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묶인데다 방송국 중계기지국, 군청·경찰서·소방서 무선안테나, 이를 보호하는 철조망과 보호망 설치돼 정상에 접근하지 못했다.

양평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공군부대와 경기도 안보정책자문단의 현장 확인 등 절차를 거쳐 공군부대로부터 개방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양평군은 앞으로 추경예산에 공사비를 확보한 뒤 철조망 철거 및 시설물 보호망 재설치, 등산로(50m) 연결, 전망대·계단·안내판 설치 등 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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