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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양평·연천에 별장형 주말농장 조성

39억원 예산 투입

통나무집에서 과일과 채소를 키우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별장형 주말농장 `클라인 가르텐(Klein Garten)‘이 양평과 연천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39억5천만원을 들여 양평군 청운면 여물리와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에 클라인 가르텐을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7월부터 공사에 착수, 연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인 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이라는 뜻으로 5평 안팎의 소규모 텃밭만 일구고 돌아가야 하는 주말농장과 달리 별장에서 숙식을 하며 과일이나 채소, 약초 등을 키우며 장기간 체류할 수 있다.

클라인 가르텐이 조성되는 마을은 자연환경이 뛰어난 농촌마을로 각 마을에는 8평짜리 통나무집 5채가 지어지고 1채당 200평 안팎의 부속농장이 조성돼 도시민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최소 분양가는 연간 200만원으로, 분양자는 시간에 구애없이 1년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 2개 마을을 시범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치가 뛰어난 농촌마을에 그림 같은 별장을 짓고 200평 안팎의 부속농장을 배치해 현지에서 체류하며 농삿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주말농장”이라며 “일본이나 독일 등에서 은퇴 도시민이 휴식과 소일을 위해 활용하는데 매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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