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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군민 건강관리 나선다…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단 발족

양평군이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단을 발족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위험 유병률 증가로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관·학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군민 개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단을 구성,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30대 이상의 양평군민은 혈압·혈당 측정,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 중성지방 검진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위험인자가 발생되면 군이 직접 병원을 연결, 개개인의 약물 투여 상황까지도 관리, 군 차원에서 군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책임진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양평군과 한양대의대, 양평 길병원, 아주대의대 관계자,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 사업단 발족식 및 건강강연회를 거행한다.

특히 발족식에 앞서 군은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하백 한양대 의대학장, 오세중 길병원장 등 3기관은 양평지역 보건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전제로 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또 최보율, 남정현 한양대 의대 교수와 오세중 양평길병원장, 전기홍 아주대 의대 교수, 정진억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장, 고은태 양평군 한의사회 회장 등 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홍 아주대 교수와 오세중 길병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만성병 조사팀장의 ‘국가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 실행계획’과 최보율 한양대 교수의 ‘양평군 고혈압 및 당뇨병 실태와 현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관리단사업단 발족이 끝나면 군은 본격적으로 향후 2010년까지 양평군 관내 30세 이상의 전 주민 5만8천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 한다.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한 환자 등록관리, 건강생활실천(영양·운동·금연·절주)을 위한 사회적 환경여건 조성, 합병증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고혈압·당뇨병관리 사업단과 유기적인 체계를 유지하고 D/B 구축을 통한 건강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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