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진보연대 출범식이 지난 23일 40여개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노동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진보연대는 앞으로 민족의 자주와 통일 등의 정치적 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의 구심점으로 현안에 대해서도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황원택(37) 집행위원장은 “진보단체가 하나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통일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