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영식)은 7월의 현충 시설물로 오산시 내삼미동 산 70-6번지 ‘유엔군 초전기념비’로 선정했다.
이 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죽미령 고개에서 전사한 스미스 부대원들을 추모하고 북측과의 초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82년 건립됐다.
기념비 비문에는 참전한 유엔군의 ‘자유수호 정신’을 기념하고 초전 중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
오산시는 매년 7월5일 ‘유엔군초전기념행사’에 맞춰 추모하고 있다.
수원보훈지청은 관내 17개 시군 현충 시설물을 주민과 학생들에게 보훈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달 현충 시설물을 선정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