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중인 박근혜 전 대표는 13일 “(대선후보 경선)여기서 승리하지 못하며 천추의 한이고 역사의 죄를 짓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역사를 책임질 분들이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수원시 장안구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종희) 정당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지난 10년동안 야당으로서 고통을 많이 받았다”며 “이제 맺힌 한 풀고 정권교체 꼭 이뤄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잘못된 모든 것을 다 바로잡아 선진국을 만들 시기가 넉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서 본선 결과를 예측 가능하다”며 “지난 2번의 대선에서 패배할때 표차가 40만~50만표 정도인데 이번에도 2%차이의 피말리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