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분양에 나설 예정인 양평 현대성우 아파트 분양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성우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지난 14일 양평읍 양근리 군민회관 인근에 개관돼 사업설명회를 열었고, 이날 지역주민을 비롯한 부동산 관계자, 수도권 인근 시민 등 5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높은 분양열기를 보였다.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28-1번지 외 21필지에 들어설 양평 현대성우 아파트는 남한강 조망가치와 교통·투자·생활가치를 최대 장점으로 살려 이달 하순께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3개 단지 688세대를 분양하는 양평 현대성우 아파트는 이달 중 1차 1단지 168세대에 대한 분양에 나서는 등 2단지 270세대와 3단지 250세대는 오는 9월 또는 10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양평에서는 최대 규모다.

단지별 규모는 1단지 106㎡ A형 54세대, B형 56세대, 130㎡ 58세대를 비롯해 2단지 93㎡ 50세대, 109㎡ 54세대, 115㎡ 52세대, 104㎡ 114세대, 3단지 109㎡ 190세대, 129㎡ 60세대 등이다.

특히 용적율이 150%를 넘지 않고 건폐율도 15% 내외인 저밀도 아파트로 시공돼 상대적으로 녹지공간이 넓게 조성되는 등 타 아파트와 비교해 층고도 10cm가 높게 설계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발코니 확장시 각 세대 규모별 최대 24㎡의 확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행사인 한국주택진흥(주) 관계자는 “생태행복도시, 새로운 양평에 현대성우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며 “남한강에 위치한 천혜의 조망권과 중앙선 전철 개통에 따른 서울과 40분대인 교통여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투자가치, 양평 최대 단지 규모 등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민모(64·양평읍 양근리)씨는 “남한강과 바로 인접한데다 양평의 명산인 용문산 등을 조망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라며 “양평에서 최대 규모라서 절호의 투자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