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놀던 모습, 야외에서 가족들과 숨박꼭질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의 표정과 순간을 담은 가족사진이 한 자리에 전시 돼 주민들의 소박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녹양동 주민자치센터는 24알 수강생 및 이용고객의 다양한 문화공유와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웃간의 희노애락을 같이 나누는 계기를 만들고자 2007년 추억의 가족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00여점이 접수돼 24일부터 9월7일까지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전시되며 관람하면서 가장 재미있고 웃음을 주는 사진에 대해서는 1인 3장까지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해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붙은 사진 3점에 한해 입상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추억의 가족사진 전시회에 참여한 유영애(35)교육강사는 “수강생들의 호응이 대단하다”며 “오랫동안 앨범 속에서 잠자고 있던 사진을 다시금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우 녹양동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생활 속의 행복공간, 즐거움이 가득한 주민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