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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생태마을 조성 ‘급물살’

군정브리핑서 생태나라운동 관계자 협력 약속
친환경농업 연계시 고도의 관광자원 창출 기대

김문수 지사의 적극적인 후원과 NGO인 ‘생태나라운동’의 참여로 양평과 가평에 각 500억원씩 투입될 예정인 ‘생태마을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경석 목사와 한일장신대 전 총장 김용복 박사 등 생태나라운동 관계자 50여명은 지난 25일 오전 양평군을 방문, 김선교 양평군수로부터 군정브리핑을 받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선교 군수는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보전될 수밖에 없었던 양평의 자연경관이 친환경농업과 생태마을이 연계돼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김 군수는 또 “생태나라운동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양평생태마을이 조성되면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매에 국한되던 주민소득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서경석 목사는 “생태마을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풍요로운 이상 사회를 구현하는 첫 걸음”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양평에 생태마을을 만드는 것을 평생의 꿈으로 알고 여러 사람들과 힘을 모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목사는 “친환경농업 특구로 지정된 양평군은 생태마을을 조성하기에 적합한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양평생태마을이 후일 전국을 생태나라로 만드는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에서 생태나라운동 회원들은 군정 현황을 청취한 후 광탄문화마을과 연수리 보릿고개마을, 다문리 영어마을, 신애리 축분비료공장, 오빈리 친환경 축산농장, 양수리 세미원 등을 답사했다.

한편 김선교 군수와 이진용 가평군수 등 관계 공무원 27명을 비롯한 생태나라운동 핵심회원들은 지난 5일부터 8박9일의 일정으로 유럽 생태마을 연수단을 구성, 독일 프라이부르그 보봉 생태마을과, 윤데 에너지자족마을, 본 대학 유기농연구소, 영국 핀드혼 생태마을 등을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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