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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생태행복추진단’ 출범

지방공기업설립·군사시설 이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망

용문 방공대대를 비롯해 양평군 옥천면 등 도심 지역에 주둔 중인 군사시설의 외곽 이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양평군은 지난 24일 ‘생태행복기획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이 같은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생태행복기획추진단’은 한명현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팀장 1명과 분야별 담당직원 3명으로 구성 됐으며, 지방공기업설립 및 도심지 군사시설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지방공기업 설립은 군 직영으로 운영 중인 문화·복지·관광시설 및 산지유통센터 등을 통합,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하는 한편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08년 1월 지방공기업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경험과 능력 있는 CEO 확보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등 서비스의 질적 개선은 물론 고객감동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특히 도심지 군사시설(용문 방공대대 외 2개 부대)의 시내외곽 이전은 민선 5기 김선교 군수 공약이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도시발전의 저해요인을 해소하는 등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인구 20만의 양평시 건설의 기틀을 만들게 된다.

현재 도심지역 내에 군사시설이 60여년 이상 주둔하면서 지역발전 도모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돼 왔으나, 향후 용문·옥천 등 시가지내 군부대가 이전 할 경우 균형적인 도시면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군사시설 외곽이전은 오래전부터 군(軍)과의 이견차이로 난항을 겪는 등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인데다 추진부서 마저 단일화 되지 못해 전담인력 및 실무검토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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