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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비전’ 구체적 계획 세웠나

양평군의회(의장 이인영)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주요업무 보고에서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4~1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156회 임시회를 열어 민선5대 김선교 양평군수 체제 집행부 전체의 실과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의회는 지난 4일 기획감사실 업무보고 직후 질의 응답을 통해 명예군수제 운영 및 양평비전 2010 작성, 2008년 국·도비 확보현황, 소송업무 수행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수준의 강도 높은 질의를 펼쳤다.

의회는 양평비전 2010 작성과 관련, 향후 4년을 대비한 구체적인 비전이 제시될 수 있도록 면밀한 작성을 주문하는 등 소송업무 수행에 따른 고문변호사 선임에서 지역 출신이란 명분보다 양평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또 지난 5일 문화관광과 업무보고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지평의병지의 명칭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하는 등 6일 지역경제과를 상대로 보룡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진척이 미진한 부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6일 환경관리과 업무보고에서는 군이 운영 중인 자연환경보전조례가 각종 중첩된 규제 속에 군 스스로가 주민들의 권리를 제약하고 있다며 폐지를 주장했고, 집행부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존립을 주장하면서 양보없는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가 폐회되는 11일까지 전체 20개 실과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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