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물맑은 양평 전국아마추어 댄스스포츠 대회 및 전국 생활체육 댄스스포츠 경기대회’가 지난 9일 선수,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경기도 댄스 스포츠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양평군체육회, 양평군댄스스포츠경기연맹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댄스스포츠의 저변확대와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16개 시·도 3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기량을 겨뤘다. 또한 아마추어와 생활체육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 대회는 라틴과 스탠다드 댄스스포츠 등 61개 세부종목으로 구분돼 기량을 겨뤘으며, 이날 대회 우승자에게는 대학입학 시 특례입학 기회가 주어졌다.
노궁하 양평군 댄스 스포츠경기연맹 전무이사는 “어머니와 아들의 모자조를 비롯해 스승과 제자의 사제조 등이 참가하는 등 댄스스포츠가 해를 거듭 할수록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댄스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라틴 5종목 우승은 초등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이형민(다문초 5), 이지윤(양평초 6)조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중등부 1위 남기용, 임주희(강원도)조, 고등부 1위 박치윤, 정수정(경기도)조, 아마추어 1위 고병수, 고선(서울시)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스탠다드 5종목 고등부는 이상민, 김혜인(서울시)조가 영예의 1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