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07 안양시 체육대회가 열기 속에 열려 성황리 폐막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체육대회는 31개 동을 대하는 선수와 임원 등 2천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족구, 피구, 협동줄넘기, 2인3각 달리기, 육상 등 6개 종목에 걸쳐 경합을 벌였다.
이날 체육대회는 동 대항 종목별 종합 채점제 방식으로 진행돼 만안구 석수2동이 종합1위로 우승을 안양9동과 동안구 평촌동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을 차지한 석수2동은 관심을 모았던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 했고 피구와 육상(800m)등 3개 종목도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9동은 족구에서, 평촌동은 2인3각에서 각각 우승에 올랐다.
이밖에 100m 달리기에서 호계2동(남)과 비산3동(여) 선수들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협동 줄넘기에서는 박달2동이 안양9동을 이겨 동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안양시 체육대회는 선수들만의 잔치 뿐 아니라 열심히 응원을 벌인 동 주민들에게는 응원상을 수여했다.
응원 상에는 안양3동(1위), 관양2동(2위), 호계 3동(3위)이 응원 상을 수상을 차지했고, 안양2동과 비산2동은 이 부문 장려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밖에 최우수 감독상에는 석수2동 양창석씨가, 최우수 선수상에는 같은 동의 조용일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아 많은 갈채를 받았다.
특히 체육대회에는 참여한 선수와 관객들이 혼연일체를 이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 찬사를 보내면서 승패와 함께 시민결속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