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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정책 명백한 편파판정”

북부商議, 서명운동 북부 전역서 전개키로

지난 16일 도 제2청사 광장에서 실시된 국가균형 발전 정책철회 서명운동에서 경기북부지역 시민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의정부시민들이 도 지역을 역차별하는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지역분류 시안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16일 도 제2청사 앞 광장에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이하 북부상의) 주관으로 국가균형발전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열렸다.

서명운동에는 경기북부농축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쌀 소비촉진운동을 위한 경기북부농축산물직거래장터 및 떡 경진대회 개장식에 참여한 경기북부지역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서명운동에 동참한 경기북부지역 시·군민들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불공평한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함께 높였다.

시민들은 또 “경기북부 지역 중소기업의 각종 경영부담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야기된다”며 “지역분류 기준의 합리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2분법적 논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1단계 차등 적용 균형발전정책은 편파판정임으로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객관적인 재평가와 그에 걸맞은 지원대책 및 발전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명운동을 주관한 북부상의는 북부지역의 각 읍면동과 기업체별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전 시민이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서명운동과 함께 북부상의는 홍보전단 배포 등 시민들의 올바른 정책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월 19일 전국 234개 시·군·구를 4개그룹(낙후, 정체, 성장, 발전지역)으로 분류, 지역구분에 따라 기업의 법인세 및 건강보험료 등의 차등감면 지원등의 내용이 담긴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관련 지역분류 시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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