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청이 도.농간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시 가능3동이 올 연말 불우이웃을 돕고자 공한지를 활용해 펼치고 있는 고구마를 개간사업이 올해에도 1천800㎏을 수확했다.
29일 가능3동에 따르면 올해 가능동 581-22 안골부근 과수원부지 1천200여평을 개간했으며, 필요 비용(150여만원)은 전액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비로 충당됐다.
올해 고구마 수확은 잦은 비와 궂은 날씨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예상보다 적은 총1천800여㎏을 기록, 순수익은 300여만원 예상된다.
장동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고구마 사업의 순수익중 개간 비용을 제외한 일체 금액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고구마 수확에는 육군1710부대에서 10여명의 국군장병이 자원봉사로 일손을 돕는 등 가능3동의 각 단체와 기관이 서로 연계해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앞장서는 좋은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