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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한우 “맛이 끝내줘요”

양평축협 한우프라자 문 열어… 출하난 해소

노조 “정규직 전환 조건 합의 무시… 회사의 일방적 처사” 반발

양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남길우)은 8일 강상면 교평리에서 한우프라자 개점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남길우 축협조합장, 조충희 경기도 축산과장 및 유관기관장, 양평개군한우 사육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 개점을 축하했다.

양평축협의 5번째 한우 판매점인 한우프라자는 지상 4층 연면적 794.51㎡ 규모로 신축됐으며, 1층 소매점과 가공실, 2층 홍보관 및 사무실, 3~4층 음식점으로 운영되며, 군의 대표 브랜드인 물맑은 양평 개군한우를 판매하게 된다.

특히 양평축협은 이번 개점으로 브랜드육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생산농가의 판로확보는 물론 금년도 판매목표인 900여두의 한우를 무난히 판매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한우 사육농가는 판매물량 및 출하시기조절이 가능해져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는 등 한미 FTA 타결로 인한 축산물 수입개방에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길우 축협조합장은 “이날 개점으로 한우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육농가의 근심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최고의 품질과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맛, 소비자 건강까지 생각하는 우리 한우로 험난한 FTA 파고를 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개군한우는 지난 1997년부터 쇠고기 수입에 대비해 고급 브랜드화에 성공한 축산물로 현재 166농가에서 거세비육우와 번식우 등 4천618두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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