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지역 사회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뜻을 함께 했다.
지난 16일 청운면사무소 광장에서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청운면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대, 마을 리장,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전개됐다.
이날 진행된 행사만도 3가지.
주민자치센터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이장협의회의 ‘사랑의 쌀 전달식’, 새마을협의회의 ‘불우이웃돕기 김장’ 행사가 열린 청운면사무소 광장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이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쌀은 청운면사무소가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구입한 농지가 예산부족으로 건축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이장협의회가 임대해 생산한 쌀로 정성이 남다르다.
최봉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행사로 지역의 모든 단체가 한마음 이 되는 좋은 계기가 마련 된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