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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아깝다 끙끙… 참지 마세요”

양평군약사회, 보건소와 손잡고 소외계층 의약품 지원 ‘훈훈’

 

상처났을때 쓰이는 연고, 체했을 때 먹는 소화제 등 비싼 약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참고 넘어가는 이들을 위해 양평군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에게 약국의 잉여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팜 뱅크(pharm-bank)’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온누리 양수약국으로부터 상처치료 연고와 소화제, 구충제 등 8종(시가 200여만원 상당)의 잉여의약품을 제공받아 양평호스피스 가정간호 양석순 수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8곳에 전달했다.

김홍식 약사회장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나눔 문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군이 추진 중인 공중 보건사업과 의료자원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약값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양평군약사회(회장 김홍식)와 팜 뱅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뇌졸중, 말기암환자 등에 대한 호스피스 사업도 함께 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의약품 신청과 인수인계시 보건소장의 확인을 통해 의약품의 목적외사용 방지와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기한 확인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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