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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설公, 특정인 특혜 의혹

평촌아트홀 매점운영 단독입찰·임대료 인하
행감서 천진철 시의원 등 지적

안양시설관리공단이 평촌아트홀 매점을 임대해 주면서 ‘특정인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같은 의혹은 지난달 30일 열린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이날 행감에서 천진철 의원과 이재선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은 평촌아트홀내 매점인 카페테리아의 운영권을 지난 8월 10일부터 3년간 S씨에게 대부료 911만원에 임대해 줬다”며 “이는 전 임대인인 B씨가 같은 기간 임대해 납부한 대부료 1천200만원보다 턱없이 싼 가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임대업자 선정에서 2명 이상이 참가해야 하는 공개 입찰임에도 한사람만 입찰에 참가해 낙찰을 받았다는 것이 납득가질 않는다”며 “뿐만 아니라 1차년도 임대료 납부 기일도 명기하지 않는 등 도저히 계약서로 보기에 어려울 정도로 허술하다”고 질타했다.

답변에 나선 장인식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꼼꼼히 살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장 이사장은 그러나 특혜의혹과 관련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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