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센터 상상극장은 11일부터 22일까지 뮤지컬 인형극 ‘시골쥐 서울쥐의 세계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전문인형극단인 무지개극단이 만든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시골쥐와 서울쥐’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
탈 인형, 장대인형, 손 인형이 어우러진 이중무대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와 창작곡으로 구성된 음악은 어린이들을 신나는 뮤지컬의 세계로 이끈다.
서울 쥐인 쥐돌이는 집주인인 돼지 아줌마네 집에 숨어살면서 아줌마가 외출할 때마다 몰래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어느 날 쥐돌이는 시골에 살고 있는 쥐순이에게 전화를 걸어 생일파티에 초대한다. 비행기를 타고 시골집에 가서 쥐순이를 태우고 서울 집에 도착 한 쥐돌이는 생쥐합창단들을 맞을 준비를 하며 쥐순이와 함께 앞치마를 입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즐거운 생일 파티를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 그때 집 주인인 돼지아줌마가 나타난다. 혼이 난 쥐돌이와 쥐순이는 무서운 돼지아줌마를 피해 평화로운 시골집으로 떠난다.
특히 귀여운 친구 쥐돌이, 쥐순이가 썰매타기와 그네타기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장면은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어린시절의 추억을 만끽하게 한다.
11~22일(금요일 7시30분 공연은 아빠 무료) 6천원.
문의)031-398-6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