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양평 개군한우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제4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양평군의 대표 브랜드인 ‘물맑은양평 개군한우’가 지난 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수축산물 인증은 농림부 지원으로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이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한우 21개 브랜드와 돼지 20개, 육계 6개, 육우 1개 등 48개 브랜드가 업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날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한우는 물맑은양평 개군한우와 남해화전한우, 단풍미인한우, 대관령한우, 복분자한우, 상주감먹는한우, 안성마춤한우, 지리산순한한우, 하동솔잎한우, 함평천지한우, 합천황토한우, 홍천한우늘푸름, 횡성한우 등 21개 브랜드다.
또한 육우는 우리보리소 1개 브랜드며, 돼지는 도드람포크, 백두대간포크, 보리먹인돼지자천맥돈, 보성회천녹돈, 의성마늘포크, 장군포크, 제주포크, 진생원포크, 청미원올리브포크, 크린포크, 포크빌, 하이포크, 한리산도야지 등 20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육계는 동우, 마니커, 목우촌닭고기, 올폼, 인삼먹인연산토종닭, 해이슬치킨 등 6개 브랜드가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물맑은양평 개군한우가 4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경기도 고급육 경진대회 최우수, 전국한우능력 평가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브랜드 파워와 명성을 키워가고 있어 FTA의 험난한 파고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