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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官 손잡고 무료수술 ‘훈훈’

군포시-산본 원광대병원 신부전증 환자 등 3명 시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던 만성신부전증 환자 등이 최근 관·학의 도움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됐다.

10년전부터 만성신부전증과 동맥경화을 앓아오던 이모(68·여)씨 등 3명의 환자들은 최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으로부터 본인부담 전액무료(1천만원 상당) 시설을 받았다.

이는 군포시가 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개원 10주년을 맞은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측에 협조를 요청해 이뤄진 것.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는 이씨외에도 김모(43)씨, 김모(56)씨로 수술이 시급한데도 고액의 수술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원광대 산본 병원과 시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씨는 최근 병세가 악화돼 왼쪽 발에 괴사 현상이 나타나 절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현재 절단 시술 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홀로 살고 있는 김씨는 한 달 전부터 심각한 다리 통증으로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으나 양쪽 고관절 수술 후 현재 입원 가료 중이다.

또한 약 3개월 전부터 심각한 요통과 우측 하지 방사 통을 겪어온 김씨는 검사결과 요추 제5번과 천추 사이에 있는 추 간판이 파열되어 응급 수술을 받아 현재는 완쾌되어 퇴원한 상태이다. 김씨는 “이번에 수술 받지 못했다면 평생 불구로 살야만 했을 것”이라며 “시와 원광대산본 병원에서 받은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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