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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격동 현장 <김포시 가 선거구>

김포시 가 선거구는 시청을 포함 신행정타운이 들어서고 있다. 개발 붐 만큼 지역 현안도 산재해 있다.‘김포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황금상 후보(한나라당·52), ‘김포를 빛낸 참일꾼’론으로 내세운 김종혁 후보(무소속·43)가 맞대결을 벌인다.이들은 공직자 출신이어 관전의 재미를 더한다. 선거구는 사우동, 풍무동, 고촌면 등 3개 면·동이며 선거인수는 5만5천192명(잠정집계)이다.

황금상 후보는 “김포 신도시의 첫 관문인 고촌, 중심도시가 될 사우, 명품도시로 도약할 풍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포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시의원 출신인 황 후보는 김포1동 주민자치회 고문, 김포시 보육정책심의회 위원, 김포시립도서관 및 문화의집 운영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경인운하 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물류단지 조성에 매진하겠다”며 “사우동 뉴타운 사업 추진과 경전철 풍무역사 유치를 위해 힘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시민 체육·청소년·놀이시설 확충 ▲장능산 휘주 산책로 정비 ▲항공기 소음 대책 마련 ▲종합 스포츠타운 건립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김포 출신으로 대동중, 경성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김포시장 비서실장, 지구당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에 맞선 김종혁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며 “주민의 편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시의원 선거에 외풍이 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소신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김포시 나눔운동본부 회원, 김포시 의용 소방서 대원, 김포 신도시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 후보는 “풍무동의 가장 큰 현안은 경전철 노선 통과와 풍무역사 유치”라며 “최근에 설립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는 풍무 2중 설립, 도축장 및 묘지이전 건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중점 공약을 내비쳤다.

그는 또 ▲사우동 보건소에서 한강제방에 이르는 시도 5호선의 차질없는 추진·완공 ▲계양천의 오·폐수 정화와 악취방지 및 수량 확보 ▲옥녀봉 일대 군부대 시설물 이전 저지 ▲신곡4거리 교통정체 해소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 김포시청·광명시청 공무원을 지냈으며 김포시 초일류 공무원 능력분야 표창, 친절봉사 표창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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