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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입銀 - 터키 야프銀 ‘맞손’

EU시장 등용문으로 기업진출 지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터키의 주요 민간상업은행인 야프은행과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스텝복합금융 신용한도 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스텝복합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은행을 통해 한국계 기업 또는 한국계 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상품이다.

수출입은행은 EU시장의 관문으로 외국기업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터키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중요성과 최근 수년간 7%대의 고성장을 보이는 등 포스트 브릭스(Post-BRICs)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우리 기업들이 터키 현지은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따라 현지 진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터키에서 수요가 높은 자동차, 영상기기 등 우리기업의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수출입은행은 지난 7일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의 기업금융전문 민간상업은행인 프롬인베스트은행과 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 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는 자원이 풍부한 CIS 국가로 최근 한국산 자동차와 기계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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