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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오빈역 향후 손실보전금 대책 마련 시급

남양주시의회는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도시공사 염형민 사장으로 부터 공사 출범 준비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양평군의회 윤칠선 의원이 지난 11~14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군정질문에서 중앙선복선전철 사업 중 오빈역 신설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이종효 건설교통과장을 상대로 “오빈역 신설은 기획예산처의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라 133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군비로 투입해 신설한 후 한국도시철도공단이 운영하게 되는데 향후 손실보전금을 군이 부담토록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2009년부터 오빈역을 운영할 경우 연간 1억원에서 1억 8천만원 상당의 적자가 추정되는데다 손익분기점을 향후 30년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위·수탁 과정에서야 이런 관계를 알았느냐”고 집중 추궁했다. 아울러 “향후 오빈역사에 대한 신설 및 운영 방법에 대해 한국도시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의시 최대한 우리군의 유리한 입장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관계관의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종효 건설과장은 “오빈역 신설과 관련한 협의가 진행될 당시만 해도 없던 손실보전금 이야기가 막상 군비를 투입키로 결정해 위·수탁을 하려하자 이를 들고 나온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을 통해 군의 입장을 충분히 설득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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