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 유일의 친환경농업 특구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양평군 부군수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지역 여건을 최대한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인구 20만 희망의 양평시’ 건설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24일 취임한 김수만 부군수의 취임일성.
김 부군수는 서울 영등포 출신으로 경성고교와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6년 수원시에서 공직을 시작, 안양시 민방위과장, 경기도 박물관 총무과장, 공영개발사업단 용지과장, 도 관광과장, 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군수는 이날 취임식에서 “장기적인 침체의 틀에서 벗어 나기 위해 양평의 친환경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나가자”며 “특히 김선교 군수를 정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양평, 미래와 희망이 어우러진 양평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도는 물론 시·군간 폭넓은 인맥으로 청내 마당발로 통하며, 직원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등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뚝심있는 맏형 스타일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