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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프루트 과일 “안심하고 드세요”

농진청, 농약잔률량 조사…사과·배·포도 허용기준 미만

농촌진흥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탑프루트 과일들의 농약잔류량이 모두 잔류허용기준 미만을 기록,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과 등 4개 과종 30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단지별 2~5개 농가의 시료를 임의 채취해 농약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사과, 배, 포도는 모두 잔류허용기준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보다 낮은 수치인데다 농약 검출농도도 0.01~0.29mg/kg으로 잔류허용기준 대비 77분의1~7분의1 수준에 해당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은 수확시기가 늦어 현재 분석 중에 있으며 분석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과일은 탑프루트에서 배제하도록 할 계획이다.

탑프루트는 지난해부터 수입과일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과일을 공급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크기와 당도, 착색도, 외형상태 등 품질분야와 안전성 분야로 구분해 면밀한 검토를 받게 된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류갑희 농산물안전성부장은 “탑프루트에 대한 농약 잔류량 조사결과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무엇보다 시범농가의 철저한 농약안전사용 의지가 확산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탑프루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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