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가 실시한 2007년도 하천 유지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98억여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10월, 도내 31개 시·군 하천 502개소 3천10㎞와 소하천 2천172개소 3천227㎞을 대상으로 하천유지관리 실태 평가한 결과, 양평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하천 및 소하천 구역 내 취약시설물 정비실태를 비롯해 위법사항 조치, 하천사용료 체납액 징수 실적 등 하천 전반의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평가했다.
군은 선정배경에 대해 지난 2002년부터 금년까지 526여억원을 투입, 지방하천 20개소와 수해상습지 8개소, 소하천 21개소에 대한 정비와 제방, 배수문 등 유지관리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소하천 및 하천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금년도 하천 유지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의 하천관리 행정을 입증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